[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7차례에 걸쳐 안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 안전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교사 747명이 참가하며,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연수 장소를 7개 권역(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계룡, 홍성)으로 나눠 지역별로 지정된 학교에서 15시간(2일)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각종 응급처치, 수상·교통안전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하기 위한 것이며, 주로 실습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강사를 파견하고 제반 실습도구를 제공하며, 강사는 수학여행 안전요원 양성과정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구성해 교육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수 이수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안전요원 이수증을 받게 되며, 수학여행 시 안전요원 업무담당자나 학교 안전교육 시 실습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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