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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본체 없는 컴퓨터로 스마트 행정업무 개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2 [13:13]

아산시, 본체 없는 컴퓨터로 스마트 행정업무 개시

충청인 | 입력 : 2011/06/22 [13:13]

충남 아산시는 사무환경 개선과 보안성 강화를 위하여 행정업무용 컴퓨터 100대를 본체 없는 컴퓨터 ‘SBC (Server Based Computing)’ 환경으로 전환, 행정업무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산시는 이번 100대의 SBC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00여대의 업무용 컴퓨터를 SBC 환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평생학습관을 신축하면서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하여 컴퓨터 35대를 SBC환경으로 구축한 바 있다.

SBC (Server Based Computing) 방식의 본체 없는 컴퓨터란, 컴퓨터 본체의 기능을 중앙서버에 두고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는 단말기와 키보드, 마우스 만을 가지고 마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다.

SBC는 컴퓨터 내구연한이 기존 PC가 4년인데 반해 10년 수준인 관계로 노후장비 교체 보급 등 자산관리 업무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PC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300w/h인데 반해 40w/h에 불과해 큰 폭의 CO2 절감효과가 기대되어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과 ‘스마트워크’ 전략과도 부합된다.

또한, SBC는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기술로 향후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정일 정보통신과장은 “좁은 사무실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열과 컴퓨터 FAN 작동 소음, 그리고 FAN 주위의 먼지로 공기가 탁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SBC를 도입한 이후에는 컴퓨터로 인한 소음이 전혀 없고 단말기 내 발열이 거의 없음은 물론 여유 공간이 넓어져 데스크탑 사용시보다 전반적으로 업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정부의 친환경 녹색정책의 일환으로 보다 나은 대민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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