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본부장 임승한)는 22일 충남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에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 등 가족을 위해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다문화가정 21곳 가족 82명이 친정, 처가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출신지별로는 중국 7가정(27명), 베트남 6가정(24명), 필리핀 3가정(12명), 캄보디아 3가정(12명), 태국 1가정(4명), 일본 1가정(3명) 등 총 21가정에 82명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모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점을 감안해 매년 국방문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열린 다문화 사회로 정착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 후원으로 2007년부터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했으며 5년간 모두 90가정(362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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