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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청 민원실 백제인 의상 입고 근무 ‘눈길’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01 [10:15]

공주시, 시청 민원실 백제인 의상 입고 근무 ‘눈길’

충청인 | 입력 : 2015/06/01 [10:15]

[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 민원실이 백제인이 근무하는 일터로 변했다.

공주시 종합민원실 직원 5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백제의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제작해 입고 근무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실 직원들은 백제문화제 기간 전후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제옷을 입고 근무했으나, 백제의 고도였던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백제의상을 현대감각으로 디자인한 근무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한 것.

특히 시는 이번 시책을 통해 오는 7월 결정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백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이색적이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백제옷을 입고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지역이 백제의 왕도였던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갖게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민원실을 다시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고품격 민원봉사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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