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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 설치 시범 운영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10 [10:13]

태안군,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 설치 시범 운영

충청인 | 입력 : 2015/06/10 [10:13]

[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달 말 태안읍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총 6천만원(도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들여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는 횡단보도 한 곳당 네 개의 감지기를 설치, 보행자가 대기 안전구역을 이탈해 도로로 나올 경우 감지기가 이를 파악해 보행자에게 경고음 메시지를 스피커로 전달하는 장치다. 

특히, △‘차량이 다가오는지 살펴보세요.’ △‘좌우를 확인하세요.’ △‘무단횡단은 위험합니다.’ △보행 시에 장난은 위험합니다.‘ 등 다양한 경고 메시지를 위험감지 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계속 방송해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는 한편, 소요전력을 태양광으로 대체해 친환경 시설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태안읍 태안초등학교와 백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두 곳에 시범 설치됐으며, 군은 향후 효과가 입증되면 안전 대기장치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등 스쿨존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습관을 안내해 무단횡단 방지와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안전 대기장치 확대 설치 등 다양한 교통안전 예방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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