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태안군 백화산, 여름 등산코스로 부각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3 [12:43]

태안군 백화산, 여름 등산코스로 부각

충청인 | 입력 : 2011/06/23 [12:43]

최근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충남 태안군의 명산, 백화산에는 초여름철 더위를 잊으려 등산을 하려는 주민과 등산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부쩍 무더워진 최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지난주부터는 주말마다 300여명의 외지 등산객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백화산은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특히 군이 지난 2004년 조성한 맨발산책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길이 250여m의 맨발산책로는 반원주목, 각석, 해미석, 호박돌 등이 바닥에 깔려있어 등산객들은 원하는 곳을 골라 걸어볼 수 있다.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백화산은 태안의 북쪽 가로림만에서 남쪽 천수만에 이르기까지 반도의 웅장한 모습과 시원하고 환상적인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태안의 으뜸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군관계자는 “백화산은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아 건강과 여가생활 즐기기에는 최고”라며 “바쁜 일상생활에서 매일 아침·저녁이나 주말에 오르는데 부담이 없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화산 정상 부근에서는 태안마애삼존불상(국보 제307호)과 백화산성(충남도 지정문화재 제212호)을 구경할 수 있어 역사공부도 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