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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치매극복의 날 ‘기억, 나를 추억하다’ 사진 전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24 [10:26]

논산시, 치매극복의 날 ‘기억, 나를 추억하다’ 사진 전시

충청인 | 입력 : 2015/09/24 [10:26]

[논산=뉴스충청인]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 ‘기억, 나를 추억하다’라는 주제로 추억의 사진을 전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이번 사진전은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아 일반인에게 전시하여 치매예방 및 조기관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된 15점의 사진 중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하자던 50년전 약속 그대로 아직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의 사연의 백년해로를 함께하는 노부부의 사진과 <지금은 늙었지만 나에게도 꽃같은 시절이 있었다우!! 수줍은 미소가 더욱 아름다운 그 시절>의 사연의 흑백사진속의 어린 처녀의 사진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사진전과 함께 사진 속 사연을 담은 글귀를 적어 관람객이 함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감 가는 사진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참여 어르신은 물론 소외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나간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현재의 행복을 찾아 치매 걱정 없는 노년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치매의 조기 발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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