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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화로움을 넘어 강한 의회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8 [20:16]

대전시의회, '조화로움을 넘어 강한 의회로'

충청인 | 입력 : 2011/06/28 [20:16]
▲     © 충청인

출범 1년을 맞는 제6대 대전시의회가 초선 의원들의 패기와 다선의원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26명의 의원 가운데 초선 19명으로 출발한 대전시의회을 두고 지난 1년동안 주변에서는 경륜이 부족한 초선 의원들로 인해 의회 운영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를 보기 좋게 극복하고 출범 당시 내걸었던‘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라는 목표에 그 어느 의회보다 충실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더욱이 의회 출범 초기부터 정치적 시험대에 오르게 했던 세종시 원안 사수 문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 투쟁에 이르기까지 충청권 3개 광역시 의회 결집의 구심점 역할에 충실히 해 낭중지추(囊中之錐)의 면모를 보였다.

대전시의회는 대외적은 의정 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활동 역시 눈에 띄었다.

지난 1년동안 대전시 의회는 제188회 임시회부터 제195회 임시회까지 총 127일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총 105건의 조례안을 재`개정하고 예`결산 16건, 승인 19건, 건의 및 결의문만 10여건을 처리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전국 광역시중 최초로 새마을 운동 지원 조례 제정으로 자칫 박물관의 전시품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던 새마을 운동을 새로운 형태로 재조명하는 기회를 삼도록 했다.

이런 대전시의회의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 1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친‘대전 의정 발전 연구회’를 비롯한 5개 연구회의 역할을 빼놓을수가 없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의정 연구모임은 그동안 총 49회의 세미나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의원과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충실해 왔다.

제6대 대전시의회의 성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89건의 잘못된 행정 행위에 대한 지적을 시작으로 치안 부재 상태라는 혹평을 듣던 유성경찰서 설립을 확정지으면서 명실공이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친구가 되는 등 의회의 역할을 넘어 또 다른 이웃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울고 웃는 의회상 정립에도 힘썼다.

제6대 대전시의회는 출범 2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 의원 보좌관제도를 비롯한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 운동 전개를 통해 자주의회의 기상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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