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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당 대표 누가될까?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04 [09:12]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 대표 누가될까?

충청인 | 입력 : 2011/07/04 [09:12]

한나라당이 4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는 40대 후보들이 출마해 세대교체 등 정치권 지형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도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구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전대 이후 여야 관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19대 총선 패배의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7·4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이 ‘통합과 쇄신’을 화두로 총선 승리를 향한 새 좌표를 설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계파 대립이 과거보다 옅어진 구도 속에서 ‘비주류·수도권·40대’ 등의 면모를 갖춘 당 대표의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고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 등 7명의 후보는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각축전을 벌였다.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 속에서 계파 투표가 위력을 발휘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새 지도부는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국민 3000명 대상 여론조사 △3일 당원과 청년선거인단 권역별 투표 △4일 대의원들의 전당대회 현장투표를 합산해 선출된다.

한나라 당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일제히 권역별 투표를 실시했다. 당원 19만여 명과 청년선거인단 9443명 등이 참여하는 이 투표는 중앙선관위 관리 하에 전대 현장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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