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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 “영농후계자 양성 진로 프로그램 열악”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6/13 [23:44]

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 “영농후계자 양성 진로 프로그램 열악”

충청인 | 입력 : 2016/06/13 [23:44]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태안1)은 1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 결산심사에서 “영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이 열악하고, 예산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공업계 학생들의 경우 기업과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 다양·활성화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업계 학생의 경우 연계 실습 등이 부족해 취업 및 농업인으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도교육청이 농업계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예산은 지난해 기준 37억원이었으나, 올해 22억원으로 약 15억원 정도 줄었다”며 “농업 분야의 축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3농혁신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자 양성 등 미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학생들이 인프라 부족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업의 미래는 후계인력 양성에 달렸다”며 “도가 주관하는 3농혁신이 성공하려면 농업계 학생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법인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 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 농업계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예산 역시 늘려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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