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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6/11/15 [23:29]

늘푸른한국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6/11/15 [23:29]

[천안=뉴스충청인] 늘푸른한국당은 15일 오후 3시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창당 작업을 주도해 온 이규철씨를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규철 위원장은 “대통령은 국정을 자기 집 살림하듯 했고 여야 정치인들은 여전히 자기 이익만을 챙기고 있다. 도대체 이게 나라인가?”라며 현 시국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늘푸른한국당의 깃발 아래로 모이자. 제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광화문에 100만 명이 몰려나와 대통령 물러가라고 외쳤다. 100만 명이 모였지만 충돌도 없었고 쓰레기 도 없었다. 이것이 바로 성숙된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성숙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임기를 그만두는 것이 합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늘푸른한국당 헌법개정안 조문을 하나하나 직접 설명한 후“역대 정권들은 잘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잡으면 측근비리부터 시작됐다.”며 “이런 정치를 방관한 기존 정당들도 부패한 정치의 공범들”라고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충청남도에서 정의가 살면 대한민국의 정치가 산다.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병국 위원장은 현 새누리당 지도부의 과거 청와대 호화만찬을 겨냥한 듯“세 모녀가 생활고로 자살을 할 때 전 국민이 분노했다. 그런데 누구는 금보다도 비싼 송로버섯을 먹고 철갑상어 알, 삭스핀을 먹었다. 이게 공평한 사회냐?”며“부패한 권력에 얼쩡거리는 사람들은 오래가지 않는다. 곧 우리 후손들에게 얼굴도 들 수 없는 그런 시대가 온다. 정의는 이기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창당대회 직후 열린 비상시국 규탄대회에서는 시국선언문 낭독을 통해“최순실은 청와대 안방까지 파고들어 정부의 예산과 정책,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국정시스템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이 같은 무소불위의 권력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허락이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 해결과 수습을 위해 ▲대통령 퇴진 및 거국중립내각 총리에게 권한 위임 ▲권력부패와 국정농단 공범인 새누리당 해체 ▲새 총리는 즉각적인 개헌 준비 착수 ▲국회개헌특위 구성 및 4년 중임 분권형제로 개헌 ▲개헌안 국민투표 확정 시 대통령 하야 및 대선 총선 동시실시 등 5대 정국 수습방안을 발표했다. 선언문 낭독 이후 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며 가두행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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