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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경환위, 석면피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촉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09 [23:04]

충남도의회 농경환위, 석면피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촉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2/09 [23:04]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농경환위는 9일 기후환경녹지국과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석면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송덕빈 위원(논산1)은 “가정집 기준으로 도내 석면 소재 건축물이 약 9만호 정도가 된다”며 “석면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서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석면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도 중요하지만 실제 공무원들이 직접 석면피해 지역을 방문해 구제급여 지급에서 제외되었거나, 피해규모가 커서 시급을 요하는 피해자를 우선적으로 구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선 위원(당진2)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환경 문제는 이제 모든 정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1순위 사안”이라며 “미세먼지 등에 대한 오염원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도민의 건강권을 수호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 위원은 “미세먼지가 서북부권을 완전히 뒤엎었다. 덩달아 관광객도 급감하는 추세”라며 “관광객이 다시 서해안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환경문제는 이제 행정당국이 주도하거나 환경보호 캠페인만으로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며 “주기적인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의 실천과 직접 참여를 통한 주민참여형 친환경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환경보호와 기업유치는 지역사회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며, “청정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무턱대고 기업유치를 반대한다면 도의 낙후된 시군을 존재자체가 불투명 하다”고 지적했다.

홍재표 위원은 “내포 신도시 지역에 축산 악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축산 악취가 장기화 되면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야기된다”며 조속하게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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