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은 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읍사무소(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방안을 제시했다.

김원식 의원은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래 조치원은 철도를 경계로 동서로 나눠져 주민통행 불편과 조치원 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오고 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최근 세종시에서는 총 사업비 367억원을 투입해 조치원의 교통난 해소와 동서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해 동서연결도로를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치원읍사무소는 2015년 12월 28일 책임읍동제가 시행되면서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책임읍동제 시행이후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은 53면으로 턱없이 부족하여 이중주차를 하거나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민원불편 해소와 조치원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북세종 행정센터 이전에 대해 ▲조치원읍 공공건축물 재배치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를 구)세종시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 검토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구 세종시 청사를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한다면 국도 1호선과 연접하고 있는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할 뿐만 아니라 SB플라자와 연계해 과학·연구·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경우 주변개발이 가속화되어 조치원읍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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