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지역의 유·무형 민속자원을 현대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논·밭에서 이뤄지는 체험, 공예처험 등 3개 분야 20여종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두레농요공연 및 강좌, 손 모내기, 김매기, 벼메뚜기 잡기, 벼베기, 미꾸라지 잡기, 벼타작, 전통놀이 등을 논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두부 만들기, 메주 만들기,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고구마 캐기, 땅콩 캐기, 김장 담그기 등을 밭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공예체험을 통해서는 머그잔·문패·접시장식·화병장식 만들기 등의 점토공예와, 장승·솟대·곤충목걸이·나무완구 등 목공예, 그리고 접시·과반·함·문구류 등 한지공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별도의 재료준비가 필요 없는 논에서 이뤄지는 체험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별도의 재료준비가 필요하고 체험 후 결과물을 제공하는 밭에서 이뤄지는 체험과 공예체험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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