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양분 등을 검정해 비료시용량을 결정해주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지의 중금속 오염여부를 분석하고, 또한 토양검정 뿐 아니라 농업용수, 가축분뇨성분(질소), 식물체, 쌀 품질․품위 분석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의 필요성도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 토양검정 의뢰건도 작년대비 150%로 늘어났다. 시 담당자는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 분석 의뢰하면 7 ~ 15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고, 통보는 내방, 우편 등으로 하며 직접 방문하게 되면 작목별 전문지도사에게 토양관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학희 환경농업담당은 “관행적인 시비로 토양관리가 어려웠던 농업인이 토양검정 서비스를 이용해 토양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해나가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