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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박차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8/14 [09:12]

세종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박차

충청인 | 입력 : 2012/08/14 [09:12]

[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가 급수취약지역인 농촌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적극 나서 주목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222억 2천9백만원을 투입, 연동면, 금남면 등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월하봉산, 동면 2단계, 금남, 전의, 부용 등 5개 지구이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연서면 일원을 대상으로 95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의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월하봉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동면 2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7억원을 투입, 연동면 일원에 상수관로 13.8㎞가 설치되는데, 8월 수도사업 인가에 이어, 오는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금남지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29억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상수관로 21㎞가 설치되며, 전의지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9억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상수관로 20㎞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두 지구는 올해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존 청원군에서 추진된 부용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또한,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30억원의 예산으로, 생활용수 개발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농촌마을 주민의 맑고 위생적인 물 공급확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등을 위해 정부예산 등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석빈 상수도 담당자는 “상수도 시설확장이 완료되면 생활용수 부족으로 만성적인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 생활 환경개선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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