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 소정면 소정구길 일원에 야생화가 가득한 마을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세종시 소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회)는 28일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정구길 일원 마을 산책길에 맥문동을 비롯한 꽃 3,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에 여가 시설 등 쉼터가 부족한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마을 산책길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김명회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마을 산책길 조성으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정구길 벚꽃나무 식재 구간에 조성되는 산책로는 최근 400m에 걸쳐 인도설치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번 야생화 식재로 주민복리 증진 및 환경개선을 통해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이번에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산책길을 통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살기 좋은 소정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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