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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친환경 생태 도시로의 발판 마련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29 [18:43]

서천군, 친환경 생태 도시로의 발판 마련

충청인 | 입력 : 2011/07/29 [18:43]
 
충남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지표인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실․과장 및 용역을 맡은 에코텍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에 이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T/F팀과 (주)에코텍과의 합동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단계로 4가지 범주(수공간, 도로ㆍ교통, 건축물, 공원ㆍ녹지 등)에 대한 원칙, 목표, 전략 및 가이드라인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4가지 범주인 수공간, 도로ㆍ교통, 건축물, 공원ㆍ녹지 등의 원칙으로 수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환경 친화적 도시구조의 형성, 도시 녹지축 구축, 환경 친화적 시설물 도입 및 생태적 녹화를 각각 설정했다.

수공간 분야는 생태하천, 습지, 생태연못 등을, 도로․교통분야는 보행자 친환경적 교통시스템의 구축, 도로변 자연배수 시스템 및 친환경 주차장 등을 전략으로 세웠고,

공원․녹지분야는 생태공원 조성, 야생 동․식물 서식처 조성과 생태통로 및 그린웨이를, 건축물 분야는 옥상․벽면 녹화와 환경 친화적 소재의 활용, 자원 절약 건축물을 위한 기술 등을 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지역의 현실을 반영키 위해 관련 분야 군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T/F팀의 주기적 회의와 3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제안사항에 대한 반영여부를 결정했다.

대부분의 사항은 반영이 됐지만, 가이드라인의 법적 구속력 정도와 법제화 여부, 해안경관․연안습지, 자전거도로의 개설시 통일 자재 등은 반영이 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수공간, 도로, 건물, 녹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진정한 생태적 개념이 적용돼 서천군을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9월중 결과물이 나올 예정으로 진정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군의 현황을 분석, 서천에 맞는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적용 할 계획이다.

▲     © 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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