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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축산폐수 정화에서 비료생산까지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8/05 [22:25]

당진군, 축산폐수 정화에서 비료생산까지

충청인 | 입력 : 2011/08/05 [22:25]

충남 당진군이 전국 최초로 축산폐수를 정화 처리하고 동시에 비료를 생산하는 시설을 완공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5일 당진군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 실어온 가축분뇨가 정화 처리시설로 들어가 앞으로 15일이면 가축 분뇨는 맑은 물과 액상비료, 또 퇴비로 바뀐다.

BOD 3만2천ppm 이상인 축산폐수를 삽교천 수준인 20ppm이하로 정화 처리해 바다로 방류한다.

또 농가에서 원하는 만큼 이런 액상 비료와 퇴비를 유입된 축산 폐수의 최대 50%까지 생산하게 된다.

하루에 생산되는 50톤의 액상비료와 4.5톤의 퇴비는 모두 인근 농가에 제공될 예정으로 축산 농가와 시설작물 농가 모두 반기고 있다.

축산농가의 한 관계자는 “당진군은 처리 용량을 현재의 하루 100톤에서 앞으로 25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근 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폐수 수집권을 부여하는 등 주민들과 상생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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