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무인감시카메라 2개소 설치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1/08 [14:59]
[괴산=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북 괴산군은 가을철 산불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군은 산불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에 무인감시카메라 CCTV를 추가 설치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 예고했다.
군은 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칠성면 사은리 산2-1번지, 청천면 거봉리 산24-1번지 등 2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면 설치 장소서 360도 회전하여 사방 1만㏊를 감시할 수 있으며, 산불 의심 장소는 줌업 기능을 통해 확대해 볼 수 있어 카메라를 통해 산불 발생이 포착되면 산림청 헬기와 산불 전문 진화대원들이 즉각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다.
또 괴산읍 동부리 남산 인근, 감물면 매전리 박달산 인근 등 기존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2대와 군청 산불종합상황실의 기존설비에 대해서도 보완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면적의 76%가 산림을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추가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며 “부주의한 산불로부터 자연자원인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감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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