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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노린재 밀도 증가 방재 당부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8/08 [12:21]

당진군, 노린재 밀도 증가 방재 당부

충청인 | 입력 : 2011/08/08 [12:21]

[당진=충청인]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평년보다, 일조시수는 짧고 강우량은 많아 연약해져 있는 콩의 안전한 재배를 위해 콩 병해충을 집중 관리를 당부했다.

병해충 예찰 결과 콩 수량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요해충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노린재의 경우 대게 잎과 줄기의 즙을 빨아먹지만 주로 콩 꼬투리를 흡즙하여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등 수량을 크게 감소시키므로 적기방제를 통하여 재배포장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린재는 또한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공동방제가 효과적이며, 태양광 및 일장에 반응하여 활동하므로 농약은 아침이나 저녁의 서늘한 때 살포하고 적용약제인 에토펜프록스 등을 선택하여 꽃핀 후 15일 ~ 45일 사이 2~3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 조건에서 자주 발생하는 미이라병, 자주무늬병, 탄저병 등은 콩의 품질과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게 되므로 콩의 개화시기부터 콩알이 차는 9월 상순까지 베노밀수화제 등의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방제해야 품질 좋은 콩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 전작담당자는 “안전한 콩 재배의 첫째는 배수로 정비, 둘째는 꽃핀 후 병충해 방제이며 콩알이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질소가 많이 필요하므로 질소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고 생육이 부진한 곳에서는 요소비료를 10a당 4~6kg정도로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하여 골 사이에 뿌린 후 배토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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