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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명품축제로 발전시키자!

22일 괴산고추축제 평가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황도순 기자 | 기사입력 2012/11/22 [10:27]

괴산고추축제 명품축제로 발전시키자!

22일 괴산고추축제 평가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황도순 기자 | 입력 : 2012/11/22 [10:27]

[괴산=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지난 8월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동진천 일원에서 “청정자연,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 주제로 열린 2012 괴산고추축제에 대한 평가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회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투어앤리서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지역주민‧방문객 대상 설문조사법, 면접법, 관찰법 등 조사자료 토대로 개선방안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축제기간 10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이하 14.7%, 30대 11.4%, 40대 27.2%, 50대 36.4%, 60대이상이 10.3%로 나타났고, 직업별로는 주부 35.7%, 회사원 25%, 자영업 14.7% 다녀갔으며, 고추구매를 위한 주부 방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고추축제 방문 횟수에서는 1회 42.6%, 2회 25.7%, 3회 12.5%, 4회 이상이 19.1%로 나타났고, 축제기간 방문객 만족도(7점 척도)에서는 축제행사장 접근성(5.18점), 홍보, 안내(4.95점)에서 좋은 만족도를 얻은 반면, 축제음식(4.41점), 주변관광지와의 연계(4.5점)에서는 매우 낮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행사에 있어서도 괴강가요제, 전국노래자랑, 신고추 미즈맘 선발대회, 전국 임꺽정선발대회, 세계고추전시회, 고추품평회 등 괴산고추축제 홍보와 방문객 유치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축제주제와 관련성이 없는 프로그램에 대한 엄선 필요, 지역주민들의 참여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필요, 여성과 주부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음식에 대한 음식의 질, 서비스, 가격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가 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추 관련된 메뉴 다양화, 음식 가격 적정화, 위생서비스, 음식점의 종사원 복장동일, 카드결제 등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 청결, 휴식공간, 편의시설 확보, 편리한 주차시설 이용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기간 태풍으로 인한 잦은 강우로 행사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축제 기간상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기상변화에 대비할 수 상설행사장 설치, 대형 비가림 구조물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고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축제 공간의 구역화 일부 시도, 축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발전방안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기간 1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1인당 평균 40,269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고, 총 소비지출액에서는 교통비 5억 1200만원, 숙박비 2860만원, 식음료비 3억 776만원, 유흥비 1억 1480만원, 쇼핑비 19억 5072만원 기타 1억 9320만원 등 31억여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로 괴산고추축제위원장은 “유래없는 태풍으로 고추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보고회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반영과 괴산고추축제추진위원회 법인 설립을 통하여 내년에는 한층 발전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고추축제는‘07년부터 ’11년까지 5회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올해 축제기간 동안 고추 41t 판매하여 11억 4000만원, 농특산물 1억 9600만원 등 13억 36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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