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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청, 원장 사칭 학원 운영자 적발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1/27 [13:18]

대전동부교육청, 원장 사칭 학원 운영자 적발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11/27 [13:18]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학원장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이고 2개월 이상 무단폐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학원을 적발해 직권폐원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원은 공무원 고시 학원으로, 학원 경영난 등의 이유로 무단폐원하고 교습비를 환불해주지 않아 수강생들의 교습비 환불 요구가 빗발쳤다.

동부교육청은 이에 따른 민원 해결 과정에서 학원 운영자가 학원장임을 사칭해 공문서 위조 등의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동부교육청은 무단폐원의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교습비 환불 명령 등을 내렸지만 이행되지 않자, 결국 교습비 미환불과 2개월 이상 무단폐원을 이유로 해당 학원에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직권폐원시켰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을 악용한 경우로 열심히 공부하는 다수의 선량한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앞으로도 이런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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