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설성공원에서 26일 막올라
충청인  | 입력 : 2011/05/02 [21:05]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12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막이 올라 29일까지 음성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음성군 예총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위원장 신이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성품바축제는 나누며 사랑하는 우리풍자와 해학의 마당으로 배꼽 잡는 웃음바다를 연출한다.
축제 첫날 26일에는 읍·면별 품바 움막짓기대회를 시작으로 향토음식경연대회, 품바왕 선발대회, 대북 공연, 양재기 품바 공연, 열림식과 불꽃놀이, 품바가요제와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27일과 28일에는 품바 사생대회, 품바 공연, 퓨전 저글링 공연, 품바왕 선발대회, 꽃동네예술단 공연,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도립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어진다.
29일에는 비보이 댄스 공연, 품바왕 선발대회, 탈춤 마당놀이, 팬토마임 공연, 퓨전국악 공연, 품바 공연에 이어 닫음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이 내린다.
올 축제는 궁핍했던 지난날들을 풍자와 해학으로 슬기롭게 살고간 품바들의 고난과 애환을 뒤 돌아 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전국품바축제가 12회째를 맞아 꽃동네를 설립토록 한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되살려 향락적이고 이기적인 현대인 가슴에 사랑의 경종을 울리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