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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또 하나의 명소 탄생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28 [13:34]

제천에 또 하나의 명소 탄생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3/28 [13:34]

 
[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 수산면 다불리 두무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제천시는 두무산이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4천만 원을 투자해 금년 하반기 중 조망대와 안내판, 진입로 정비를 통하여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하여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과 휴게시설, 진입로 개선,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면 다불리 두무산은 청풍호 자드락길 주변에 입지하고 있어 청풍호의 시원한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소백산, 월악산, 도락산, 금수산과 치악산이 부채 모양으로 펼쳐지는 조망권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무산은 화필봉(畵筆峰)으로 불리고 있는데 화필봉이란 봉우리 끝이 날카롭지 않고 약간 뭉툭하거나 옆으로 기울어진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국화의 대가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 화백의 조모 묘소를 이곳에 쓰고서 당대의 이름난 화가가 배출됐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두무산은 사방이 탁 트여 전경이 좋을 뿐 아니라 호랑이굴, 형제봉, 독수리바위, 촛대바위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는 2011년에 청풍호 주변에 7개 코스의 자드락길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많은 트레킹족 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자드락길 주변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전망대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등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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