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2017년부터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해 국외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역사교육 콘텐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가 후손이 활동하는 광복회 해외지회에 역사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학예사를 파견하는 등 국외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독립기념관이 제1회부터 지원한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주최 청소년 민족캠프의 우수 활동자를 우선으로 하며, 인솔자 3명을 포함하여 총 18명과 함께 한다.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천안, 서울, 용인 지역에서 진행하며, 각 장소 및 지역별로 독립운동사 중심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체험교육, 답사 등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하여 한·미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미국에서 책자와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 이야기를 한국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캠프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한민족으로서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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