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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첫 출하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8 [09:48]

영동군,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첫 출하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08 [09:48]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미국의 시사주간지‘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틈새 농작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루베리가 영동 시설하우스에서 8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블루베리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작목으로,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8) 씨는 요즘 자신의2972㎡의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첫 출하했다.

첫 출하한 블루베리는 조생종 ‘듀크’품종으로 당일에는 10㎏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일주일 후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되며, 내달 초부터는 1일 70∼80㎏씩 꾸준히 수확해 안정적인 출하를 할 예정이다.

김 씨는 시설하우스 이외에도 개량비가림 블루베리 과원 3302㎡, 여기에 올해신규 식재한 1982㎡ 등 총 8256㎡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하는 블루베리는 전량 서울 서초구 농협 양재동물류센터로 출하하게 된다.

극심한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가온을 시작하고, 3중 비닐 설치, LED 등 380개 설치, 수정벌 방사 등 블루베리 생산 경영의 차별화로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가 재배한 블루베리는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해 도매시장 및 물류센터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오는 5월말까지 2.5톤의 블루베리를 수확해 1억 8000만 원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김종오 씨는 “블루베리는 선진국에서 더욱 인기 있는 품목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자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과 웰빙을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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