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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 다육식물 애완식물로도 인기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7 [09:34]

생극면, 다육식물 애완식물로도 인기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17 [09:34]

 
[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잎이나 줄기가 두툼하게 생긴 다육식물의 주산지로 최근 생극면이 급부상하고 있다.

다육식물이란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에서 장기간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지상의 줄기나 잎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로서 특히, 줄기나 잎에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을 말한다.

4-5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육식물은 현대 주거환경이 아파트로 변화면서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장점과 색과 모양이 앙증맞고 예뻐, 애완식물이라 불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육식물은 선인장과에 속하며 햇빛을 좋아하고 빛을 많이 볼수록 색깔이 다양하게 변한다. 다른 식물과는 달리 밤에 산소를 내뿜어 공기정화 식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생극면 팔성리와 병암리 일대는 사통팔달된 교통망으로 접근이 유리하고 저렴한 토지비용 때문에 수도권 농장들이 몰리면서 현재 24개의 농장이 운영 중이다. 또, 재배하우스 200여동이 밀집해 있어 대단위 다육식물 생산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육식물은 천여 가지가 넘고 수요가 끊이질 않아 1년에 최소한 두 번씩은 온실의 다육식물이 모두 팔려나간다.

최근 영농법인을 설립한 음성에코플랜트는 판로를 점차 확장하면서 고소득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연 매출액 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곳에서 팔리는 다육식물은 적게는 2천 원대부터, 희귀한 품종이나 예쁜 돌연변이에 따라 많게는 수십만 원에서부터 수천만 원까지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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