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 공로가 탁월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포상에서 서부발전의 선제적 안전대응 체계와 재난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서부발전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 최초로 화재 안전 등급 지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으며, 소방청이 주관한 민간 소방대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화재 방호 체계를 통해 전력공급 연속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지역 소방서, 재난훈련기관, 가스안전 점검기관과 협력해 550명 이상 고령자 및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재난교육을 제공한 점과, 24시간 운영되는 발전소 방재센터에서 심정지 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호한 사례도 주목받았다.
서부발전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재난 관리 전문 인력 충원과 중형 소방차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정부 재난평가 우수 표창 이후 9년 만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 관리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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