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이종윤 청원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이 군수는 2일 오후 2시 30분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15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내수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지원 건의하고 오창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계속사업이 빠른 시일내 완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배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내년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특별교부세 확보 등 인센티브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군은 2014년도 지역현안사업 조기 해결을 위해 정부예산 76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6005억 원을 확정하고 정부와 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군수는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신규 사업발굴과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관련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5~6월 중에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국회사무처를 추가 방문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군수는“각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 군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이나 통합청주시 830만시대에 걸 맞는 사업, 지역 균형개발과 지방분권 촉진, 서민생활 및 고용안정, 재해․재난예방사업 등 정부 정책방향과 관련된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추진할 것”을 실‧과‧단장 및 읍‧면장들에게 지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주요현안사업으로는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 △문의～대전간 국지도 건설 △성재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건설 △청주공항 북측진입도로 건설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등 교통망 확충사업과 △상봉소하천 정비사업 △송정천 생태복원사업 △북이1단계․남이 하수관거 정비사업 △이목․묵방 마을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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