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 특히 삼중수소 함유 폐액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해체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인 ㈜네오시스코리아를 비롯해 국립공주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학교, 고려대학교, 다온기술㈜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국립공주대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가 공동연구기관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이끈다.
김 교수는 “다단계 분리 및 정제기술을 적용해 삼중수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고도화된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환경공학과 화학공정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난도 방사성 폐액 처리기술을 실현하고, 국내 기술 자립과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국립공주대는 환경·에너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과학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과 원전 해체 기술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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