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 지식산업센터 ‘낮은 입주율’ 문제 강력 질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14:45]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 지식산업센터 ‘낮은 입주율’ 문제 강력 질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6/21 [14:45]


(아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은 20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탕정면 일대 지식산업센터의 낮은 입주율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아산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탕정면을 중심으로 총 6개소의 지식산업센터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3개소는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된 상태다. 시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분양률은 모두 100%를 기록했지만, 실제 입주율은 ▲유니콘 101이 70% ▲더 콜럼버스 1은 48.2% ▲더 콜럼버스 2는 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 감소는 팬데믹 이후 이미 예고된 문제였음에도 행정은 아무런 선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되어야 할 산업 기반 시설인데, 시는 허가 이후 입주 유치나 교통망 확보,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입주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입주 조건 완화 ▲청년·창업기업 유치 인센티브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을 제안하며, “강소특구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서 지식산업센터의 역할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정근 의원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는 단순한 건물의 문제가 아니라 아산시 경제와 직결된 구조적 문제”라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