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단순한 도시 성장 지표를 넘어 시민 삶의 질, 환경 건전성, 사회안전망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인정받은 결과다.
세종시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종합 점수 263.55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통계 기반의 50개(광역)·38개(기초) 정량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는 시민행복도시(79.743점)와 생명친화도시(84.935점)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도 77.636점을 얻어 상위권인 4위에 올랐다.
특히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는 도시 일상의 지속가능성과 정주 안정성, 사회서비스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는 시민 건강과 안전, 환경 친화성 등에서 타 시도를 압도한 점수를 획득했다.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는 다소 점수가 낮았지만, 정보화 수준과 미래산업 적응력에서도 꾸준한 향상을 보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출범 13년 차의 신생 도시지만,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수도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세종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연속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분야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했으며,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각계 전문가 20~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도시로 평가받으며 지속가능성 모델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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