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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걷기와 헌혈로 만든 기적…백혈병 어린이 위해 온정 나눠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7:07]

충청지방우정청, 걷기와 헌혈로 만든 기적…백혈병 어린이 위해 온정 나눠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7/14 [17:07]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원)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온정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후원금 153만원과 헌혈증 153매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0일간 진행됐다. 충청지방우정청은 걷기와 헌혈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작지만 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직원 550여 명이 함께한 걷기 캠페인은 ‘일상 속 걸음으로 나눔을 더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됐다. 이들은 60일 동안 총 1억 5천 3백만보를 걸으며 목표 걸음 수인 1억 5천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을 통해 1만보당 100원씩 환산된 금액으로 153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이번 걷기 캠페인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 활동으로 평가된다. 걷기만으로도 약 14,829.3kg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냈으며, 이는 소나무 1,37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단체 및 개인 헌혈 캠페인도 동시에 펼쳐졌다. 단체 헌혈에 참여한 60여 명과 개인 헌혈에 나선 직원들로부터 총 153매의 헌혈증이 모였고, 전량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이승원 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과 환경, 나눔을 아우른 복합형 공공 기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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