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의 피로를 달래줄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아카펠라,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어우러진 합창곡, 그리고 서정적인 한국 가곡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무대는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진행되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균 폴과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해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을 더한다.
1부에서는 브람스의 ‘모테트 작품 74’를 시작으로 말러의 ‘원광’, ‘세 천사가 노래했네’, 현대 작곡가 올라 예일로와 칼 젠킨스의 작품들이 이어지며 신앙적 성찰과 기쁨·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2부는 생상스의 ‘저녁 바다’, 드뷔시의 ‘로망스’, 예일로의 ‘툰드라’ 등 유럽 가곡을 시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희의 ‘세노야’, 이현철의 ‘산유화’ 등 서정적인 한국 가곡으로 마무리된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은 “늦여름의 선선한 공기와 노을 같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음악에 담아, 반복되는 더위의 피로를 해소하고 마음과 몸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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