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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열려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8 [13:21]

음성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열려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8 [13:21]

 
[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지난 6일을 시작으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이어 지난 8일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음성군 곳곳에서 다채롭고 흥겨운 효 큰잔치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새마을지도자 원남면협의회(회장 정영화, 이숙자) 주관으로 8일 오전 원남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석인 원남면노인회 분회장,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노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효 큰잔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날 효 행자 표창과 함께 한마음풍물단 공연,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연주, 실버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표창을 수상한 주창순(53, 여)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홀로 계신 시어머니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아주버님을 극진히 돌보면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나서는 등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음식을 대접해 관내 어르신들의 마음을 흥겹게 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효행의 실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감곡면(면장 정규흠)과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에서도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새마을지도자 감곡면남녀협의회(회장 김정일, 배현숙) 주관으로 열린 감곡면 경로잔치는 70세 이상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개인에게 효자 효부상, 장수 어르신에게는 장수패,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에게는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또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지역 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한화L&C봉사단 공연, 직원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복지관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150여명의 재가노인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2009년 영주귀국한 사할린 어르신들 50여명을 초청해 차량 이송을 통해 복지관 공연관람과 점심식사를 함께 나눴다.

한편, 이날 중식은 한화L&C(주) G-Tech 음성공장(공장장 백진기)와 연계해 준비했으며, ㈜진남케미컬(대표 이병남)에서 후원한 세탁세제도 재가노인들에게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효 사상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금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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