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음성군, 고온 다습한 여름 음식물 취급 주의 당부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8 [16:19]

음성군, 고온 다습한 여름 음식물 취급 주의 당부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8 [16:19]

[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최근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되자 음성군은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기온의 급격한 상승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야유회나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급식이나 도시락 등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임을 강조하며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주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인 경우가 가장 많다”며,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 되면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해 4시간이면 식중독 발생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고 물은 되도록 끓여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육류와 어패류 등에 사용한 칼과 도마는 채소류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야외 활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하거나 60℃ 이상에서 온장 보관해야 한다”면서, “음식물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익혀먹어야 하며, 물은 끓여서 마시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