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거 같았던 무더운 여름과 짧은 가을이 지나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겨울철은 구급대원들이 긴장을 하게 되는 계절 중 하나입니다. 심정지 환자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돌연심정지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겨울철 심정지 발생률은 타 계절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골든타임은 단 4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평균 7~8분 소요됩니다. 결국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 시간은 현장에 있는 시민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시민이‘첫 번째 구급대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보건기관 통계자료를 보면 2024년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약30%이며 CPR을 목격자(일반인)이 했을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2.2배 높았다고 하며 뇌기능 회복은 약11.4%로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8%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인이 CPR을 즉각 시행할 경우 생존율 및 뇌기능 회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심정지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상황실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야 합니다. “두 손으로 강하고 빠르게,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흉부압박 하세요” 이 단순한 행동이 멈춘 심장을 대신 뛰게 합니다.
119구급대는 언제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단 몇 분이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족과 직장에서 CPR 교육을 이수고하 AED사용법을 익혀 두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올겨울,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 대비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응급처치의 주체가 되길 바랍니다. 119는 언제나 곁에 있지만,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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