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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밥상 차려줘도 먹지 못한 격, 행정의 무책임 드러나”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9:48]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밥상 차려줘도 먹지 못한 격, 행정의 무책임 드러나”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12/09 [09:48]


(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산업경제실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집행 현황(11월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충남 전체 집행률이 64.12%에 그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효과가 크게 반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 충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1조 3,323억 원으로, 도민 1인당 약 62만 원을 발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예산은 약 1,564억 원이었으나 실제 집행액은 948억 원으로 집행률이 64.12%에 머물렀다.

 

안 의원은 “정부와 국회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원을 마련해주었는데 집행률이 낮다는 것은 밥상을 차려줘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도민에게 반드시 돌아갔어야 할 재원이 제때 활용되지 못했다는 것은 행정의 노력 부족이자 무책임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집행률이 높은 지역들은 개인 구매 한도 확대, 할인율 상향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반면, 충남도는 시군 간 격차 해소와 집행률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전체 실적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안 의원은 “도 차원의 관리와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산을 확보하는 것만큼 적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인데, 충남이 스스로 기회를 놓쳐 정책 효과를 반감시켰다”며 “집행 부진의 이유를 면밀히 분석해 즉각적인 제도 보완과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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