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교류회는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년 동안 기획하고 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 자리다. 전시와 시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학생들은 흑갱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흑갱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크림, 백제 문화 콘셉트 향수와 디퓨저, 지역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단순한 결과물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부스 운영과 현장 반응 확인을 통해 콘셉트와 상품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실전형 창업 경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앤B, K뷰티, 향기와 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아이템 기획부터 시장성 검증, 시제품 완성도 개선, 발표와 피칭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경험을 쌓았다.
행사 2일 차에는 동아리별 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팀 시상이 진행됐다. 학생들의 문제 인식, 기획 논리, 시제품 완성도,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패와 개선을 반복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낸 과정 자체가 큰 성과”라며 “이번 성과교류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과 연계된 실습형 창업 교육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교류회는 청소년이 단순한 체험 대상이 아니라 지역 창업 생태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특구와 연계한 청년과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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