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쿰캠프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겠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통합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대학은 충청남도 지역사회 관산학 인성교육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 교육 공동체와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쿰장으로 참여한 재학생들은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쳐 캠프 현장에서 아동과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인성의 세 가지 빛깔을 주제로 대학이 개발한 에스 파이프스 인성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정신력과 심력, 행동력의 균형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선택과 책임 있는 행동을 익히는 활동이 진행되며 공동체적 인성 함양과 진로 비전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천안동남경찰서와 연계한 법률 기초 퀴즈와 경찰 직업 체험, 육군 인사사령부 모집홍보관과 함께한 군인 체험, 다양한 신체 활동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바디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대학생 봉사자와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우리같이 먹어요 떡볶이 어묵 체험 공간과 캠프 기간 교내에 조성된 눈썰매장에서 겨울 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캠프에 참여한 쿰장 신은섭 학생은 “아이들을 지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장은 “인성과 실천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반드시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며 “백석쿰캠프는 그 책임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은 “백석쿰캠프는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이라며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인성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백석쿰캠프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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