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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등 1·2학년 한글 미해득률 0.72%…4년 연속 감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1/20 [17:11]

대전시교육청, 초등 1·2학년 한글 미해득률 0.72%…4년 연속 감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1/20 [17:11]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과 12월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한글 해득 수준 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1, 2학년 한글 해득 수준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검사 도구로 활용해 정밀하게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25학년도 대전 관내 초등 1,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 비율은 0.72%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0.85%, 2023년 0.82%, 2024년 0.79%에 이어 4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대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한글책임교육 정책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1.30%, 2학년이 0.20%의 미해득 비율을 보였다. 입학 초기 한글 교육에 대한 집중 지도의 중요성과 함께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결과는 학교 현장의 노력과 교육청의 체계적인 학습 지원 인력 투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교육청은 찬찬협력강사와 기초학력전담교사를 1, 2학년에 집중 배치해 수업 중 개별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읽기 유창성 프로그램 운영과 도움 자료 보급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도 이어간다.

 

또 일반적인 방법으로 읽기 능력 향상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난독증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 전문 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해 경계선 지능 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기초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초등교육과 조성만 과장은 “한글 미해득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지도한 교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글책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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