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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퇴임…30년 공직 마치고 도민으로 새 출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1/20 [17:39]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퇴임…30년 공직 마치고 도민으로 새 출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1/20 [17:39]


(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홍성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30년 동안 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충남 발전을 이끌어 온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퇴임식을 끝으로 도민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 실국원장,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박정주 행정부지사 퇴임식을 열었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7년부터 2년간 홍성군에서 근무한 뒤 1999년 충남도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4년까지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충남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아 충남 산업경제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주요 현안 추진에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월 제38대 충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행정부지사 취임 이후에는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하고 도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현장과 조직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퇴임식은 김태흠 지사의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감사패 전달, 김 지사 전별사, 박 부지사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남도청 가족과 함께한 30년의 행복한 여정 동안 한눈팔지 않고 공직자의 본분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며 “이제 지난 30년을 뒤로하고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인생은 맞부딪치고 도전하는 길이었다”며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어나고 자란 충남과 홍성에서 정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겠다”며 “화려한 수식어보다 정직한 땀방울로, 거창한 담론보다 주민의 삶과 함께 더 넓고 더 환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전별사를 통해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성과 뒤에는 언제나 부지사님이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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