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46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1%로 가장 많았고, 비주거시설 31.4%, 기타 야외 24.4%, 차량 11.4%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9.5%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전기적 요인 31.3%, 원인 미상 8.4%가 뒤를 이었다.
전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화재 발생 건수는 7.8%인 64건 증가했다. 반면 인명피해는 10.3%인 6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피해는 30.6%인 약 22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약 31억 원 규모의 대형 피해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대전의 화재 발생 증가율은 전국 평균 1.9%를 웃돌았으나, 인명피해는 전국 평균 13.9% 증가 추세와 달리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는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구조 구급 활동의 성과로 분석된다. 동시에 생활 속 부주의와 주거시설 중심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드러났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주거시설 화재 비중이 높은 만큼 일상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와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기본적인 예방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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