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우유팩이 일반 폐지보다 4배의 가치를 지닌 우수한 자원임에도 2024년 기준 재활용률이 14.1%에 그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이는 페트병 88%와 합성수지 포장재 9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자원 가치에 비해 제도적 뒷받침과 분리배출 안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일반 종이팩과 멸균팩 구분에 대한 정책적 홍보 부족과 수거함 설치 미비가 재활용률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 최근 우유 제조업체들이 알루미늄 코팅 없는 친환경 멸균팩을 도입하는 등 기술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2026년 상반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제도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인 만큼 서구가 단독주택 주거지, 골목형 상점가, 대형 빌딩 등 분리배출 사각지대에도 수거함을 도입해 실질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박용준 의원은 “종이팩 분리배출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정착시켜야 할 생활 속 자원순환 과제”라며 “서구가 정부 정책을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인 참여와 전략 마련으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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