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충남도, 예산 산란계 농장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돌입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22:23]

충남도, 예산 산란계 농장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돌입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2/05 [22:23]


(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도는 5일 예산군 신암면 A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A농장은 산란계 65만여 수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으로, 도내에서 논산 광석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도내 사육 가금류는 3753만여 수, 예산은 465만여 수로 A농장 가금류는 도내의 1.7%, 예산의 14%를 차지한다.

 

A농장은 2022년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도내 단일 농장 가운데 역대 두 번째 규모인 70만 수가 살처분된 바 있다. 도내 최대 피해 사례는 2017년 논산 광석 농장으로, 당시 90만 수를 살처분 매몰했다.

 

이번 H5형 항원은 5일 오전 산란계 폐사가 급증한다는 농장주 신고로 정밀 검사에 나선 도 동물위생사업소가 이날 오후 8시경 확인했다. 도는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판정을 의뢰했고 최종 판정은 1∼3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에 따라 시군과 관련 기관 단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A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했으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 농가 31호와 역학 관련 시설 48호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5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충남과 경기 지역 산란계 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려 바이러스 물리적 이동 차단에 나섰다.

 

A농장 산란계 65만여 수는 6일 오전부터 고온 고압 방식 살처분과 매몰 처리를 시작해 7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승한 도 농축산국장은 “대규모 가금 농장에서 항원이 확인된 만큼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금 농가에서도 외부인 출입 통제와 축사 내외 소독 강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겨울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38건이며 도내는 천안 4건, 보령 2건, 아산 1건, 당진 1건 등 8건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