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김용균 후보와의 일문일답.
Q. 낙선 이후 4년, 어떻게 보냈나 A. 주어진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지난 일에 머무르기보다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을 찾았다. 산악회 활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인사를 나눴고, 당원 모집에도 힘을 쏟았다. 돌이켜보면 그 4년은 준비의 시간이 아니라 시민을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Q.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A. 시의원은 단순히 행정을 지적하는 자리가 아니다. 시장과 국회의원을 설득해 필요한 사업을 이끌어내야 한다. 결국 지역 발전은 투자와 도시개발에서 출발한다. 시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다.
Q. 당진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는 A. 원도심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다. 과거 추진됐던 아파트 단지 계획을 재개하면 자연스럽게 상권이 살아난다. 당진3동은 농림지역 해제를 통한 택지개발이 필요하고, 고대면은 상권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
Q. 도시개발의 방향성은 A. 개발이 곧 발전이라는 시대는 지났다. 정주 여건과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수처리장 주변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그런 고민에서 나온 것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발전이다.
Q. 파크골프 회장 활동 경험은 어떤 의미였나 A. 아무 기반도 없는 곳에서 시작했다. 회원들과 함께 직접 풀을 뽑고 시설을 만들며 하나씩 쌓아왔다.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1일 회원 제도를 도입해 수익을 시설에 재투자했고, 그 결과 25억 규모의 클럽하우스 건립까지 이어졌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얻은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다.
Q. 논란과 보도에 대한 입장은 A. 언론 보도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묵묵히 할 일을 해왔다. 중요한 것은 결과라고 본다. 시민을 위한 방향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의정 활동의 목표는 A.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노인 복지 분야에 집중하고 싶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문제다.
Q. 출마 이유와 각오는 A.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치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고 싶다. 당진1동, 당진3동, 고대면, 석문면 각각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정치인이 되겠다.
김용균 후보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낙선 이후의 4년은 멈춤이 아닌 축적의 시간이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 다시 길을 찾은 그의 선택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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