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박람회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을 초청해 ‘치유음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람회 기간 중 두 차례 마련된 특별 공연의 두 번째 무대다. 지난달 26일 열린 첫 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공연은 한층 풍성한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웅장한 클래식 선율로 채운다.
2부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3부에서는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피아노 독주가 이어진다.
임현정은 한국인 최초이자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에 오른 세계적인 연주자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과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정상에 올랐고, EMI 클래식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 글로벌 버전을 발매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또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국제 무대와 저술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지난 3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영웅’ 리사이틀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라는 박람회 주제와 어우러져 꽃과 정원,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음악을 통해 태안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며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이 꽃과 정원,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편안한 치유의 순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깊이 있는 선율이 태안의 꽃과 정원이 전하는 치유의 가치와 만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달 25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원예와 치유를 주제로 전시, 정원,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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