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16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개최했다.
이번 탄신제는 6·25전쟁 당시 뛰어난 지휘력과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국토 수호에 헌신한 김종오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보훈단체,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종오 장군의 애국·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이다. 6·25전쟁 당시 육군 제6사단장으로 춘천지구 방어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육군참모총장과 합동참모의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국방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국군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받는 등 불굴의 군인정신과 리더십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탄신제를 통해 지역이 낳은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가 오늘의 일상 속에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한 인물의 삶은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다. 김종오 장군이 지켜낸 조국의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와 책임,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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