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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국화 저온 피해 주의 당부…“야간 온도 18도 이상 유지해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7 [15:43]

충남도 농업기술원, 국화 저온 피해 주의 당부…“야간 온도 18도 이상 유지해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5/17 [15:43]


(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봄철 국화 꽃눈 형성기에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해 야간 온도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국화의 안정적인 개화를 위해 야간 온도를 최소 18도 이상 유지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를 크게 벌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실내 등유 평균 가격은 1,544원으로 지난해 1,273원보다 21% 상승했다.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초봄부터 재배 온도를 낮춰 관리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국화는 야간 온도가 18도 이상 유지돼야 정상적으로 꽃이 피는 작물이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야간 온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저온 피해로 개화가 늦어지고 출하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기술원은 5월 최저기온이 5도에서 13도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 부족한 일조가 이어지면 흰녹병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등록 약제를 활용한 예방 방제를 권장했다.

 

또 저온 적응성이 우수한 자체 개발 품종인 ‘보라미핑크’, ‘예스홀릭’, ‘스윗송’의 보급도 안내했다.

 

이들 품종은 꽃눈 분화기부터 수확기까지 42일에서 49일 정도가 걸려 일반 품종보다 7일에서 10일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 개화 시기가 고르고 수확 기간이 짧아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절화국화는 전국 5개 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훼연구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혜 팀장은 “촉성재배와 억제재배 환경에서도 개화가 빠르고 안정적인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저온성 신품종이 농가 실증 재배를 거쳐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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